난 스페인에 살고 있는 40대 아저씨다.
매일 바쁘게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딱히 한 것도 없이 나이만 먹는 느낌이다.
뭔가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발전은 없는 것 같다.
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 같은데 생각대로 잘 풀리진 않는다. 그렇다고 현재 상태가 불행한 것은 아니다. 어쩌면 이대로인 인생도 나쁘지는 않지.. 라고 적응되어버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, 어쨌든 나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.
내 삶의 이야기가 가치있을지는 잘 모르겠다.
하지만 블로그에 남겨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.
술 한 잔 하면서 들어줄 친구도 없으니 이렇게라도 풀고 싶은 아저씨의 마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.
여전히 유튜브가 대세이고 이제는 AI를 이용한 글과 소셜미디어 포스트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다. 그럼에도 글만은 내 스스로 쓰고 싶다.
외국에서의 삶, 국제결혼 이야기, 40대에 아빠가 된 이야기, 40대에 공장 근로자에서 개발자로 전직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, 코인 투자(라고 쓰고 ‘돈 버리기’라고 읽는다) 이야기..
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다. 앞으로 하나씩 재미있게 풀어보도록 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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